이환주 남원시장 "인구유입책 마련하라"

이환주 남원시장 "인구유입책 마련하라"

기사승인 2020-01-28 16:18:26
이환주 남원 시장이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이 28일 월례회에서 "23개 읍면동에 인구유입책을 전방위적으로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환주 시장은 이날 1월 업무계획 및 인구변동 현황보고를 받고 “시에서 최근 주민등록사전조사를 통해 인구현황을 파악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생활인구’라는 개념이 있는 만큼, 이를 빅 테이터화해 우리 시에 활용할 부분을 적극 고려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인구유입책 발굴을 위해 간부들 먼저 간담회를 실시함으로 토론하는 문화를 가져야 한다”며 “이 자리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 정책사업과도 연계시켜 인구유입목표치를 잡으라”고 독려했다. 

이어 “근로자들의 전입을 늘리기 위해 도통동 임대아파트에 비어있는 130개 공실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이를 위해 시가 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해주는 등 은행기관, 사업주, 시와의 업무협약을 하루빨리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최근 “시정설명회를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들이 올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읍면동장님들이 지속적으로 소통행정을 펼쳐달라”고 주문했다.  

또, 이 시장은 “2021년도, 2022년 국가예산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발굴이 가장 중요한 만큼, 국가 시책이 무엇인지, 도에서 하는 정책방향이 무엇인지 시책방향을 조속히 파악, 발굴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최근 신종 코로나 감염이 빠르게 전파되는 점을 우려해, 시민들이 빠르게 예방수칙을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로 지속적으로 홍보하라”며 “감염의심 시, 질병본부와 통화가 안되는 경우를 대비, 1339처럼 남원에도 즉각 감염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즉각 연결하는 핫라인 (남원보건소 625-4000)을 운영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코로나 감염이 우리 시에서 감염되지 않도록 시 지원사업을 통해 빨리 저소득층에게 마스크를 배부하도록 하고, 공무원들도 마스크 착용하고 업무를 볼 수 있게 하라”고 당부했다. 

남원=송미경 기자 s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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