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를 퇴사하는 박선영 아나운서 후임으로 장예원 아나운서가 ‘씨네타운’ DJ를 맡는다.
SBS는 28일 공식 입장을 내고 “SBS 파워FM ‘씨네타운’ DJ가 박선영 아나운서에서 장예원 아나운서로 교체된다”고 밝혔다. 장예원 아나운서는 다음달 3일부터 ‘씨네타운’ DJ석에 앉는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이날 방송한 ‘씨네타운’에서 직접 하차와 퇴사 소식을 전했다. 박 아나운서는 “시간이 너무 잘 간다. 벌써 1월 마지막 주가 됐다. 이 시간이 오지 않았으면 했는데 이번주가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 마지막 인사를 드리는 한 주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퇴사가 결정됐다. 그래서 오는 일요일까지만 여러분과 함께 한다”고 덧붙였다.
2007년 SBS 공채 15기로 입사한 박선영 아나운서는 이듬해부터 ‘뉴스8’ 앵커로 활약하며 방송사 간판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했다. 2015년 해외 연수를 마치고 돌아와 라디오, 예능, 교양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