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수영이 배우 진서연과의 극 중 호흡을 자랑했다. 

2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호텔에서 열린 OCN 토일극 ‘본 대로 말하라’ 제작발표회에서 최수영은 드라마에 함께 출연 중인 진서연에 관해 “인간대 인간으로 좋아하는 선배”라며 “드라마 분위기가 밝지는 않지만 현장은 매우 즐겁다. 진서연 씨가 현장에 올 때마다 ‘행복의 나라로 고고씽’이라는 말을 할 정도로 분위기가 화기애애하다”며 웃었다.

이어 “진서연 씨가 연기하는 황하영 팀장은 내가 연기하는 차수영의 능력을 알아 봐주고 그의 성장을 지켜봐 주는 인물이다. 드라마에서 우리의 ‘워맨스’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진서연은 “육아에 비하면 촬영 현장은 행복의 나라다. 촬영장에 가는 것이 정말 행복하다”며 “현장은 드라마 톤과 사뭇 다르게 너무나 유쾌하고 즐겁다. 수영 씨와의 호흡도 즐겁다. 수영 씨는 실제로도 귀여운 동생이다”라고 말했다.  

모든 것을 잃은 천재 프로파일러 오현재(장혁)와 한 번 본 것은 그대로 기억하는 능력을 가진 형사 차수영(최수영)이 죽은 줄 알았던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는 서스펜스 스릴러 드라마다. 오는 1일 오후 10시50분 첫 방송.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박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