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용·이수혁, KBS ‘본 어게인’ 캐스팅 “1인2역 도전”

장기용·이수혁, KBS ‘본 어게인’ 캐스팅 “1인2역 도전”

기사승인 2020-01-30 09:32:41

배우 장기용과 이수혁이 KBS2 새 월화극 ‘본 어게인’ 출연을 확정했다고 30일 KBS 측이 밝혔다.

오는 4월 첫 방송을 앞둔 ‘본 어게인’은 두 번의 생으로 얽힌 세 남녀의 운명과 부활을 그리는 환생 미스터리 멜로 드라마다. 1980년대 강렬한 인연으로 묶인 두 남자와 한 여자가 현세에서 전과 다른 모습으로 부활해 다시 치열하게 사랑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장기용은 1980년대에는 순수악(惡)인 아버지와 같은 숙명을 거부하는 공지철, 현세에서는 엘리트 의대생 천종 역을 맡아, 최초로 1인2역에 도전한다.

이수혁 또한 1인2역이다. 순애보를 간직한 1980년대 형사 차형빈 역과 범죄 DNA를 믿는 현세의 검사 김수혁을 연기한다. 

‘본 어게인’ 제작진은 “전생과 환생을 본격적으로 다루고 세 주인공 모두가 얽히고설킨 운명으로 환생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지점이 있다. 과거와 현재가 어떻게 달라질지 치열하게 엉킨 관계를 중심으로 추리하는 재미, 긴장감 있는 장르적 재미도 함께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4월 첫 방송까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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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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