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튜브 등을 통해 재조명돼 화제가 된 가수 양준일이 MBC ‘배철수 잼(Jam)’에 출연한다.
MBC ‘배철수의 잼’ 측은 30일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방영 소식이 알려진 직후 많은 시청자로부터 양준일 섭외 요청이 쇄도, 이에 제작진이 바로 섭외에 나서며 출연이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양준일이 단독 토크쇼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양준일은 사전 인터뷰를 통해 과거 배철수와의 특별한 인연을 고백했다. 더불어 양준일은 유년 시절부터 한국에 들어오기 직전의 미국 생활까지 어디에서도 공개하지 않았던 이야기를 ‘배철수 잼’에서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준일은 기존에 선보인 무대와 180도 다른 무대를 ‘배철수 잼’에서 최초 공개한다. 그의 데뷔곡이자 역주행의 주역인 ‘리베카’는 물론 ‘J에게’, ‘판타지’ 등 직접 편곡부터 안무까지 철저히 준비해 시청자에게 선보인다.
‘배철수 잼’은 음악,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의 고수들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토크쇼다. 30년 DJ 경력의 배철수가 토크쇼의 호스트로 나선다. 다음달 3일 오후 9시50분 첫 방송.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