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서준이 ‘이태원 클라쓰’의 목표 시청률을 밝혔다.
3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호텔에서 열린 JTBC 금토극 ‘이태원 클라쓰’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박서준은 목표 시청률과 이를 달성할 시 실행할 공약에 관한 질문에 “시청률이 두 자릿수가 나오면 좋겠다. 10% 정도가 나오면 정말 만족할 것 같다. 날개가 생기는 기분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드라마가 요식업계 이야기이고 극 중에서 단밤이라는 포차를 운영하고 있으니, 실제로 시청자와 포차에서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하면 좋을 것 같다”며 “김칫국을 마시고 싶지는 않지만 만약 시청률 두 자릿수가 나온다면 시청자와 함께 포차에서 한잔 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반란을 그린 작품이다.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의 작은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청춘의 창업 신화를 그린다. 누적 조회수 2억2000건을 기록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31일 오후 10시50분 첫 방송.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