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조경수 조합장 협의회, 정총서 묘목 사업 활성화 방안 논의

전북 조경수 조합장 협의회, 정총서 묘목 사업 활성화 방안 논의

기사승인 2020-02-03 15:09:39
전북 조경수 묘목사업 조합장협의회가 조경수 묘목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전북농협은 ‘2020 전북 조경수 묘목사업 조합장협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조경수 묘목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총회는 조합장 14명이 참석해 계속되는 경기 불황과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조경수 산업이 위축된 상황에서 조경수 농가들의 사업 활력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주요 생산지역 관내 농협 실무자들로 구성된 실무추진위 운영과 농가조직화 및 판로 개척, 지자체 협력사업 추진 등 전북농협의 2020년 조경수 판매 확대를 위한 세부 추진계획 등이다.

실제 지난해 농협 계통 조경수 판매실적은 590억원으로 전국 총 판매실적 693억원의 85%를 점유하는 등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정완철 협의회장은 “회원들이 상호 협력을 통해 조경수 묘목사업의 지속적인 발전방안을 강구해 농가소득 증대에 다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박성일 본부장은 “조경수 사업의 특수성 때문에 체계적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연결되어 있지 않아 많은 어려움이 있다”면서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방향을 모색하고 유관기관 등과 협업해 사업 활성화 방안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송미경 기자 s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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