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성일 기자 =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두려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대응지침을 마련하고 비상체제를 가동하고 있죠. 하지만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개개인의 주의가 중요한 때입니다.
감염은 감염자의 침방울이 호흡기나 눈, 코, 입의 점막으로 침투될 때 나타납니다.
침방울에 바이러스나 세균이 섞여 나와 이동할 수 있는 거리는 통상 2m 정도로 간주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증상을 보인 확진자와 2m 거리 내에 머물렀던 접촉자 등은 자가격리 조치가 이뤄집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최대 14일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37.5도 이상의 발열과 기침, 호흡곤란 같은 호흡기 증상 등이 일어납니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를 꼼꼼히 해야 합니다.
세면대가 없는 곳에서 활동할 때는 알코올 손 세정제를 수시로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외출하거나 의료기관을 찾을 때는 마스크 착용 등의 예방 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보건용 마스크도 좋지만, 신종 코로나는 공기로 감염되는 게 아닌 만큼 일반 면 마스크를 잘 빨아서 써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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