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쿠키뉴스 권오준 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석면 건물 172동을 철거한다. 이 사업에 지난해보다 2억7000여만 원이 증액된 6억1000여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원 대상은 주택뿐만 아니라 지붕재로 슬레이트가 사용된 비주택(창고 등)도 대상이다. 지원금액은 주택의 경우 1가구당 최대 344만 원, 비주택의 경우 최대 172만 원을 지원한다. 또 지붕 재설치 비용도 지원한다.
희망자는 오는 21일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량이 사업량(172동)을 초과할 경우 슬레이트의 노후도, 소득수준, 다자녀 등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한다.
군 관계자는 “슬레이트 지붕은 인체에 유해한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포함되어 있다”며 “군민의 건강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슬레이트 지붕의 철거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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