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신종 코로나 긴급 특별자금 총 1,000억원 지원

전북은행, 신종 코로나 긴급 특별자금 총 1,000억원 지원

기사승인 2020-02-05 15:34:11

[전주=쿠키뉴스] 송미경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특별 금융지원을 한다.

전북은행은 일시적 유동성 부족 기업에 대해 업체당 최고 5억 원을 한도로 총 1천억 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

대상 업종은 여행, 숙박, 음식점, 수출입 등 코로나바이러스 피해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로 최대 1.0% 금리혜택을 받는다. 피해 고객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별도 원금상환없이 기한을 연장하고, 분할상환금을 유예한다.

이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영업접 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토록 했고 객장내 손소독제를 비치했다. 본점 로비에는 열감지기를 설치, 감시인원을 상시 배치해 방역관리를 강화하는 등 예방활동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용택 행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및 장기화 우려로 지역에도 직·간접적으로 타격을 입은 업체들이 생겨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직접지원 또는 유관기관 협조 요청을 통한 피해구제 및 최소화에 총력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song@kukinews.com

송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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