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석 의원, ‘양산신기 하이패스IC’ 완공 독려

윤영석 의원, ‘양산신기 하이패스IC’ 완공 독려

기사승인 2020-02-10 17:22:12

[쿠키뉴스] 오준엽 기자 = 경상남도 양산시에 접한 3번째 하이패스IC 설치가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자유한국당 윤영석 의원(경남 양산갑)은 10일 지역구가 위치한 양산시 북부동과 신기동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고속도로 입구에 하이패스 나들목을 조속히 설치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물금신도시에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의 정체가 심각해진데다 양산시 북부동 일원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지역으로 선정돼 원활한 도로교통과 연계될 필요성이 제기돼왔기 때문이다.

다만 한국도로공사는 윤 의원이 앞서 추진해 설치된 양산 남물금 하이패스IC에 사송신도시와 경부고속도로를 잇는 하이패스IC가 설계되고 있어, 총 1445m 길이에 2개의 하이패스IC를 280억원 가량을 추가로 들여 설치하는데 난색을 표해왔다.

이에 윤 의원은 “2017년 4월 양산신기 하이패스IC 설치에 대한 타당성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부산방향 통행량이 하루 평균 1만7671대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완공되면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는 구양산IC 인근 일대의 심각한 교통체증이 해소돼 교통량 분산효과가 클 것”이라고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예산 등을 확보해 설치를 약속받았다.

이와 관련 윤 의원은 “물금신도시 시가지 도로 전체 교통흐름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것이며, 신설IC와 연결되는 지역 역시 원활한 물류수송과 방문객의 증가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양산 원도심 균형개발을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국토부, 한국도로공사와 적극 협조해 양산신기 하이패스IC가 조기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oz@kukinews.com

오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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