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 영종도의 대표공원인 씨사이드파크의 관광시설이 대폭 늘어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23년까지 영종도 씨사이드파크에 2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해수풀장, 해수힐링센터 등 관광시설 확충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씨사이드파크 관광특성화사업 타당성조사 용역을 마쳤으며 올해 공원조성계획을 변경해 내년부터 시설확충사업에 나선다.
1단계로 해수풀장, 친환경전망대, 해안데크길, 포레스트어드벤처를 조성하고 2단계로 해수힐링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씨사이드파크는 전체면적 177만㎡에 해변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캠핑장, 레일바이크, 숲속유치원, 물놀이장 등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씨사이드파크에는 레일바이크 15만2000명, 캠핑장 3만6000명 등 24만8000여명이 다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