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이변'의 KT, 5연패 끊고 시즌 첫 승 쟁취

[LCK] '이변'의 KT, 5연패 끊고 시즌 첫 승 쟁취

기사승인 2020-02-23 19:47:22

[종로=쿠키뉴스] 문창완 기자 = KT 롤스터가 아프리카 프릭스를 잡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23일 KT는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29경기 3세트에서 아프리카를 잡으면서 승패승으로 시즌 첫 승리를 챙겼다.      

아프리카는 탑 '기인' 김기인, 정글 '스피릿' 이다윤, 미드 '플라이' 송용준, 원거리 딜러 '미스틱' 진성준, 서포터 '젤리' 손호경이 출전했다. 

KT는 탑 '레이' 전지원, 정글 '보노' 김기범, 미드 '쿠로' 이서행, 원거리 딜러 '에이밍' 김하람, 서포터 '투신' 박종익이 출전했다. 

경기 초반 양 팀은 상류 바위게를 앞두고 대치, 1-1 킬교환을 했다. 하지만 곧이어 KT가 탑에서 라인 스왑을 한 플라이 '소라카'를 연이어 잡고 상체 힘을 키우기 시작했다.

KT는 잘 큰 레이 '세트'를 적극 활용, 매교전에서 승리하며 격차를 더욱 벌렸다. 아프리카는 기인 '루시안'을 중심으로 반격의 기회를 엿봤다. 

경기 후반이 되자 아프리카의 유지력이 빛났다. 아프리카는 소라카의 힐을 활용해 KT의 맹공을 버텨냈다. KT는 레이를 사이드로 돌리며 운영에 집중했다. 

KT는 '바론'과 드래곤 영혼을 챙기며 승기를 굳혔다. 하지만 아프리카도 만만치 않았다. 바론이 재등장하자 아프리카는 불리한 와중에도 KT를 저지하는데 성공했다. 

KT는 재정비를 마친 후 다시 한 번 아프리카를 노렸다. 아프리카는 다시 한 번 분전했지만 이번에는 막지 못했다. 교전에서 승리한 KT는 그대로 아프리카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이날 경기를 매조지었다.  

lunacyk@kukinews.com

문창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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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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