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최고수준인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정부가 국립박물관과 미술관, 도선관에 대한 잠정 휴관을 실시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지난 23일 오후 6시께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문체부 소관 국립 박물관‧미술관‧도서관 등 24개 기관에 대해 24일부터 순차적으로 잠정 휴관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달 10일부터 순차적으로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국립대구박물관, 국립세종도서관 등 3곳은 이미 휴관에 들어갔다.
이번 조치로 24일부터 국립지방박물관 9개관(부여, 공주, 진주, 청주, 김해, 제주, 춘천, 나주, 익산)과 국립현대미술관 2개관(과천, 청주), 국립중앙도서관 2개관(본관, 어린이청소년)은 잠정 휴관에 돌입한다.
이어 내일(25일)부터는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지방박물관 3개관(경주, 광주, 전주), 국립민속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서울)이 잠정 휴관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앞으로 코로나19’확산세가 진정되는 추이에 따라 해당 기관들의 재개관 여부를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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