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모두 60명으로 증가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인 CDC는 26일(현지 시각) 기준 일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대피한 미국인 가운데 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본 크루즈선에서 본토로 귀국한 미국인 승객 가운데 확진자는 42명으로 늘어났다.
앨릭스 에이자 보건복지부 장관이 미 하원 청문회에 출석하면서 확진자가 1명 추가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에이자 장관은 “오늘 아침까지 여행으로 또는 여행자와의 접촉을 통해 미국 내에서 감염이 확인된 경우가 14명이었는데 청문회에 오면서 15번째 확진자가 나왔다는 것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람 간 감염을 포함해 미국 내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이 15명이고 중국 우한에서 철수한 미국인 가운데 확진자는 여전히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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