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의한 18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18번째 사망자 역시 기존 사망자들과 마찬가지로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18번째 사망자는 82세 노인이며 뇌경색, 고혈압, 당뇨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고 밝혔다.
18번째 사망자의 등장으로 대구 지역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9명을 늘어났다. 지금까지 부산 1명과 경기 1명을 제외할 경우 사망자는 모두 대구와 경북에서 발생했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도 27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권 부본부장은 “현재 코로나19 환자 중 중증 환자가 13명, 위중한 상태에 있는 환자가 14명"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인공호흡기나 기관 삽관을 한 경우를 위중한 환자, 산소마스크 치료를 받거나 발열이 38.5도 이상인 경우를 중증 환자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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