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하나은행은 최근 증가하는 미달러화 투자수요에 맞춰 외화예금 신규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금융정보제공 시스템 자동화를 통해 업무 프로세스의 40%를 간소화하는 데 성공했고, 농협은행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감자 농가를 돕기 위해 정부청사영업점들을 중심으로 우리농산물 릴레이 나눔행사를 전개했다.
하나은행, 외화예금 신규가입 이벤트 실시
하나은행은 외화예금 상품 신규가입 손님을 대상으로 ‘하나머니’ 등 경품을 제공하는 ‘외화예금 신규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로 인한 글로벌 경기 위축과 원화약세 흐름으로 안전자산인 미달러화(USD) 등 외화자산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이를 반영해 오는 4월 30일까지 이벤트 기간 중 ‘외화보통예금’, ‘외화수퍼플러스(외화MMDA)’, ‘더 와이드(The Wide)외화적금’, ‘자녀사랑 외화로유학적금’을 신규 가입 하고, 4월말 기준 미달러화(USD) 환산 200달러 상당의 잔액을 유지하는 개인 손님들에게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각 1만 하나머니를 지급한다.
추가로 이벤트 요건을 충족한 손님들께 호텔 예약앱 ‘Agoda’에서 국내외 호텔 예약 시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도 함께 증정한다.
신한은행, RPA ECO 프로젝트 첫 과제 완료
신한은행은 지난 11월부터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ECO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그 첫 번째 과제로 금융정보제공 시스템 자동화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금융정보제공 시스템 자동화는 외부기관의 요청에 따라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정보를 검색ㆍ추출ㆍ편집ㆍ발송ㆍ관리 과정을 RPA 시스템으로 전환한 것으로 이전과 대비해 업무 프로세스의 40%를 간소화했다.
올해 7월까지 추진될 이번 ECO 프로젝트를 통해 감정평가, 개인형 IRP 급여이전 등고객 요청 업무의 더욱 신속, 정확한 업무처리가 가능해지고 은행 내부적으로는 하루 201시간, 연간 12억원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포함한 네 단계의 RPA 추진을 통해 연간 14만 시간 분량의 업무가 RPA 시스템에 의해 수행되고 있으며 연간 3만 시간 분량의 업무를 RPA로 수행하는 부서가 나올 정도로 성숙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이번 ECO프로젝트의 RPA 플랫폼 구축을 통해 더 진화한 RPA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은행, 코로나19로 위축된 농가를 위해 ‘우리농산물 릴레이 나눔행사’ 전개
NH농협은행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감자 농가를 돕기 위해 정부청사영업점들을 중심으로 우리농산물 릴레이 나눔행사를 전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정부세종청사금융센터 김강훈 센터장과 임직원들은 지난 5일 정부세종청사 구내식당을 찾아 점심식사와 함께 찐감자 1톤을 배식하며 실질적인 농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펼쳤다.
같은 날 정부서울청사지점 김판욱 지점장과 임직원들도 정부서울청사 구내식당을 찾아 점심식사와 함께 찐감자를 배식하며 우리 농산물을 애용해달라는 메세지를 전달했고, 정부대전청사지점 김인규 지점장과 임직원들은 정부대전청사 공무원노조연합회와 함께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 ‘섬나의 집’을 찾아 감자 400kg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강훈 센터장은“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감자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농업인의 값진 땀방울이 헛되지 않게 농업·농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실질적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