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미옥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경증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8개 시설, 1527실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7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8시를 기준으로 총 8개의 시설에서 1527실을 확보한 상태다. 현재 73%인 1110명의 경증환자들이 입소하고 계신다"고 밝혔다
각 센터별로 병원과의 협진체제를 갖추고 모두 152명의 의료진이 환자를 돌보고 있다. 내일부터 제천의 국민연금공단 청풍리조트, 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 구미의 LG디스플레이 구미 기숙사 등이 순차적으로 개소해 추가로 695개 실을 확보할 예정이다.
김 1총괄조정관은 "급박한 상황에서 추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활치료센터의 설치와 입소자 분류, 확진환자들의 이송 등이 많은 분들의 협조로 무난히 진행되고 있다. 환자 분류와 의료상담에 참여하고 계시는 의료인 여러분들과 생활치료센터를 제공해 주신 공공기관과 기업들, 궂은 일을 도맡아하고 계시는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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