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시는 코로나19 확진 환자와 접촉한 미추홀구 주민 A씨(31)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충남 서산 소재 연구소 직원으로 코막힘·잔기침·두통·인후통 증상이 있던 중 최근 연구소 동료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10일 인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센터에 방문해 검체채취 조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고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돼 격리치료 중이다.
인천시는 A씨의 거주지와 동선을 파악해 방역 등 후속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인천 지역 누적 확진자는 지난달 19일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한 중국인 여성이 국내 처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콜센터 관련 확진자 15명과 A씨를 포함해 11일 낮 12시 기준으로 2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