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12일 공적 판매처를 통해 공급되고 있는 마스크는 총 780만7000개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날 전국 약국에 568만7000개, 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 19만개, 우체국 14만1000개(대구·청도 및 읍면소재), 의료기관 145만7000개, 특별공급 33만2000개가 공급되고 있다.
약국과 우체국은 출생연도에 따른 5부제가 적용된다. 이날 기준 출생연도 끝자리가 4나 9인 사람은 '1인당 2개씩' 구입할 수 있다. 중복구매확인시스템이 구축된 우체국·약국에는 구매이력이 남아 이번 주(월∼일)에 한 곳에서라도 구입한 경우 다시 구입할 수 없다.
농협하나로마트는 중복구매확인시스템이 구축되기 전까지 '1인당 1개씩' 구입 가능하다.
장애인, 장기요양 급여 수급자, 1940년 포함 그 이전 출생한 노인, 2010년 포함 그 이후 출생한 어린이는 대리구매가 가능하며, 구매대상자의 출생연도에 맞춰 구매해야 한다.
아울러, 이날부터는 서울·경기·인천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약국에 '포장지'와 '위생장갑'을 공급해 위생적인 환경에서 소분·판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정부는 오는 14일까지 '매점매석 특별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해 매점매석 물량의 조속한 국내시장 공급을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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