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미옥 기자 = 대구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8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3일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대구 북구 소재 K마디 병원에서 1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구시 신규 확진자는 전날 대비 61명 증가해 총 5928명으로 늘었다. 이 중 신천지 교인은 9명, 일반 시민은 52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에는 대구 구치소 교관 1명과 조리원 4명도 포함됐다.
권 시장은 "북구 소재 K마디병원에서 1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북구 보건소에서 자체 조사하다 9일 대구시에 보고돼 10일 대구시 역학조사반이 조사를 착수했다. 내일쯤 상세하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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