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미옥 기자 =대구시가 신천지예수교 창립일인 14일 관내에서 교인 모임이나 집회가 발생하면 엄벌 조치하겠다고 경고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3일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신천지 창립일인 내일, 교인들의 모임이나 집회 시도가 없는지 경찰의 협조 하에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대구시 공무원, 경찰, 역학조사관 등 2개반 100여 명으로 구성된 조사반을 투입하여, 오전 10시부터 21시 30분까지 11시간 30분 동안 신천지 대구교회와 다대오지파장을 비롯한 간부 사택 4개소에 대한 행정조사를 실시했다.
권 시장은 "컴퓨터, 노트북 49건과 교적부, 재정회계 장부 등 총 41종 187건을 영치하여, 현재 관련 기관・부서에서 합동 분석 중에 있다. 자료 분석이 완료 되는대로 조사결과를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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