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은행 주담대 고정금리 비중 목표치 2%p 상향

금융당국, 은행 주담대 고정금리 비중 목표치 2%p 상향

기사승인 2020-03-16 09:24:16

[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금융당국이 가계부채의 안정성 개선을 목적으로 은행권에 주택담보대출 중 고정금리 비중을 올해말까지 2%p 높이도록 권고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주택대출 중 고정금리 비중을 기존 48%에서 올해말까지 50%(잔액 기준)로 높이라는 내용의 행정지도 공문을 발송했다.

금융당국의 권고는 지난 2014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가계부채 구조개선 촉진을 위한 세부 추진방안'의 일환이다.

여기에 당국은 은행권 비거치식 분할상환 대출 비중을 기존 55%에서 57.5%로, 상호금융권의 비거치식 원금상환 대출 비중도 기존 30%에서 35%로 목표치를 상향했다.

금융당국은 고정금리 및 비거치식 주택대출 취급을 늘려 금리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을 줄여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Chokw@kukinews.com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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