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신민경 기자 =CJ ENM 오쇼핑부문은 이번 주부터 집에서 운동할 수 있는 ‘홈 트레이닝’ 렌탈 상품 판매를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며 운동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외출이 줄면서 실내 운동 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CJmall에서는 온라인 동영상을 통해 실시간으로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는 ‘리본 스피닝 바이크’를 먼저 선보인다. 이 상품은 실시간 수업과 녹화수업, 프리 라이딩, 운동데이터 분석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리본스포츠 온라인 회원권’과 15.6인치 모니터가 포함된 신개념 상품이다.
스피닝 바이크가 리본스포츠 서버와 연결해 실시간 온라인 수업이 가능하다. 매일 업로드되는 새로운 수업영상을 모니터를 통해 보며 단체 스피닝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가격은 48개월 렌탈 기준으로 월 3만2900원이다. 제휴카드 결제 시에는 월 1만9900원까지 낮아진다. 제품은 T커머스 채널 ‘CJ오쇼핑플러스’에서도 3월 중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CJ오쇼핑플러스’에서는 오는 19일 오후 7시45분 ‘나인닷 런닝머신’을 판매한다. 이 제품은 런닝 벨트를 반으로 접어 한 뼘(약 20cm) 두께의 공간에 세워서 보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달리기와 걷기 모두 가능하며 사용자의 상태를 자동으로 체크하는 자동 속도조절 기능을 갖추고 있다. 가격은 48개월 렌탈 기준 월 2만9900원이다.
오는 26일 오후 11시50분 ‘탄다TVR 승마운동기’를 판매한다. 2020년 신제품으로, TV와 연동해 온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20개 이상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허 받은 운동 모드를 통해 순발력, 지구력, 유연성 등 승마 운동의 장점뿐 아니라 전신 및 코어운동과 유산소 운동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인체공학적 안장 디자인에 진동 및 온열기능이 탑재돼 케겔운동에도 도움이 된다.
전문 기사가 직접 배송 및 설치를 진행하며, 60개월 렌탈 기준으로 월 4만76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제휴카드 결제 시에는 월 1만원의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CJ ENM 오쇼핑부문 관계자는 “최근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운동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산 등의 이슈로 외부 활동을 부담스러워 집에서 운동을 하려는 고객들의 수요가 늘고 있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실내 운동기구를 통해 고객들이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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