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작업 등을 위해 인천경제청과 국제기구들이 입주해 있는 송도국제도시 G타워 본동 건물을 긴급 폐쇄했다.

송도 G타워 건물은 오는 22일까지 사흘간 폐쇄되며 청사 전체에 대한 방역과 소독작업에 들어갔다.

이번 조치는 G타워에 입주한 국제기구 직원 2명이 최근 스위스 제네바로 출장을 다녀온 뒤 지난 18∼19일 잇따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데 따른 대응조치다.

연수구에 거주하는 이들 국제기구 소속 확진자 2명 중 1명은 해외 출장을 다녀온 다음날인 지난 17일 G타워에 있는 사무실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경제청 부서별 필수 근무인원 50여명은 아트센터 인천으로 이동해 근무하며 나머지 전체 직원은 재택근무를 하게 된다.

송도G타워 상주 근무 인원은 경제청 직원 270여명, 국제기구 근무자 420여명을 포함해 총 117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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