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사우디아라비아, 대중교통 2주간 운행 중단

‘코로나19 확산’ 사우디아라비아, 대중교통 2주간 운행 중단

기사승인 2020-03-20 14:56:38

[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내무부는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21일(현지시간)부터 2주간 국내 항공편, 버스, 택시, 기차 등 모든 대중 교통수단 운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기간 항공편은 인도적 물품 지원, 환자 긴급 수송, 개인 전용기만 운항할 수 있다. 보건 분야 물품, 식품, 식수 운송을 위한 화물차, 화물선도 허가된다. 

정부는 19일 이슬람 최고 성지 메카 대사원과 메디나 예언자 모스크 안팎에서 기도하거나 예배를 보는 종교의식도 금지했다.

앞서 사우디는 15일부터 2주간 모든 국제선 운항을 중단해 외국인 입국을 제지한 바 있다.  

사우디에서는 이달 2일 처음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뒤 20일 현재 코로나19 감염자가 274명 집계됐다. 

circle@kukinews.com

엄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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