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강원 횡성문화재단(이사장 채용식)은 횡성한우축제의 홍보 브랜드 슬로건 최우수작으로 "牛라차차 횡성한우 으라차차 대한민국"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
이번 공모전은 횡성한우축제의 특색과 정체성 등 누구나 공감하고 기억하기 쉬운 슬로건을 발굴해 한우축제 브랜드 홍보에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횡성문화재단이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13일까지 전국 대상으로 접수한 결과 총 1546건의 응모작이 접수됐다.
당선작 선정은 16~17일 이틀간 재단과 재단 서포터즈들 등이 1차 심사에서 83건을 선정, 이어 18일 전문가들로 위촉된 2차 심사에서 최우수 1명, 우수 1명, 입선 20명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牛라차차 횡성한우! 으라차차 대한민국!"은 힘을 연상하는 의성어와 소 우(牛) 자를 조합해 횡성한우의 힘찬 이미지를 표현했다.
최우수작은 심사위원들로 부터 최근 전국이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를 해소하고 힘을 내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시상은 최우수 상금 50만원, 우수 30만원, 입선 20명에게는 5000원 상당 커피 기프트콘을 지급한다.
채용식 횡성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 결과로 올해 횡성한우축제의 사전홍보 효과가 기대 이상으로 좋은 성과"라며 "최근 코로나19로 전 세계의 경제가 마비되고 개인의 일상조차 자유롭지 못한 우울한 분위기이지만 올해 야심 차게 준비하는 제16회 횡성한우축제가 코로나19의 장기화라는 우려를 불식하고 힘차게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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