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4·15 총선 강원 원주을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강후 후보는 23일 오전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원주발전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강후 후보는 "4년전 350표 차이로 낙선했다. 제가 부족했던 탓이다. 야인시간 동안 평범한 원주 시민으로서 많은 시민분들을 만났고 카페와 식당, 가게, 모임, 거리에서 원주시민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면서 "시민들께서 해주신 말씀 한마디 한마디 덕분에 남부시장 건너편 원주발전연구소에서 다양한 공약을 만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강후 후보의 5대 공약은 경제일자리, 물류교통, 관광문화, 교육, 보건복지 분야의 공약으로 구성돼 있다.
공약으로는 경제·일자리 공약인 잘사는 원주 만들기 프로젝트에 ▲바이오산업 육성 및 관련 기업 유치, ▲소초~신림~흥업 스마트 팜 혁신밸리 조성, ▲기업하기 좋은 원주 건설, ▲원주 청년창업·벤처 적극 지원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 물류·교통의 중심 원주 만들기에는 ▲국도5호선 신림~판부 도로건설 조기 추진, ▲여주~원주전철 복선화 사업 타당성 재조사 조기 완료 및 착공, ▲동원주 IC(관설동 하이패스IC) 조속 설치, ▲문막~원주, 원주~횡성 4차선 도로 6차선으로 확장 등이 포함됐다.
이어 관광·문화 도시 원주 건설에는 ▲원주천 친수 공원 조성을 통한 새로운 원주 관광·문화 랜드마크 조성, ▲원주 문화·축제 사업 적극 지원을 통한 상권 활성화, ▲국비 지원을 통한 특색있는 문화관광형 전통시장 육성, ▲예비군 훈련장 이전부지에 체험형 관광 단지 조성 등을 발표했다.
이 후보 명품 교육도시 원주 건설 공약에는 ▲원주 혁신도시 내 일반고 설립, ▲교육교부금 확대로 관내 초중고교 교육환경 개선, ▲학교시설 보수 및 노후장비 교체 지원,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학교 교육과정에서 인권교육, 인성교육, 안보교육 강화 등을 제시했다.
한편 이 후보는 "보건복지 공약인 행복한 원주 건설 프로젝트에는 대학생 학자금 대출 및 생활자금 대출 이자 지원, 유전체 분석 치매센터 설립, 어르신 임플란트, 골다공증 검진·치료 건강보험 적용 확대, 국민행복카드 지원금 인상, 원주 도시가스요금 인하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강후 후보는 5대 공약을 발표하면서 "살기 좋은 원주를 만들 수 있도록 원주시민들이 좀 더 행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법률과 정책을 만들고 많은 예산을 확보하겠다"면서 "잘사는 원주, 기업과 사람이 몰려드는 원주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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