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주민과 소통하는 '한강문예창고' 조성 추진

김포시, 주민과 소통하는 '한강문예창고' 조성 추진

기사승인 2020-03-23 16:22:17

[김포=쿠키뉴스 권오준 기자] 경기도 김포시가 오는 4월부터 월곶면에 한강문예창고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경기도의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3억 원을 확보한 이번 사업은 유휴 및 폐공간을 문화적으로 재생해 지역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조성될 한강문예창고는 전문 예술작가가 일정 기간 상주하면서 창작활동과 예술교육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전문예술형으로 운영된다.

내부는 전시, 교육 및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과 작가 및 기획자들의 연구와 창작 활동이 이뤄지는 레지던시형 공간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규모는 연면적 165.6, 지상 1층이며 시범 운영을 통해 내년 상반기 중 개관할 예정이다.

시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한강문예창고가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주민과 작가가 예술을 통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거점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oj5555@kukinews.com

권오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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