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지난 23일 아름답고 푸른 쾌적한 정주 여건을 조성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군화·군목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신축한 주택을 대상으로 1주택당 군화인 살구 1그루, 군목인 주목 2그루, 유실수인 대추 1그루 등 총 4그루을 지원한다.
보급 대상자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거주하는 읍·면사무소에서 수령하면 된다.
사업은 지난 2001년부터 계속돼온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약 1500세대의 단독주택과 약 280개소의 공공시설에 살구 2400그루, 주목 2700그루, 기타 330여 그루 등 총 5400여그루가 식재됐다.
허남원 생태산림과 녹지공원담당은 "아름답고 특색 있는 양구를 만들 수 있도록 군화·군목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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