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경영진 자사주 추가 매입....‘책임경영 강화’

JB금융 경영진 자사주 추가 매입....‘책임경영 강화’

기사승인 2020-03-25 11:22:30

[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과 경영진들이 자사주식을 추가로 매입하면서 책임 경영 강화에 나섰다.

JB금융은 김기홍 회장과 경영진 6인이 지난 17일부터 4일에 걸쳐 자사주 총 7만8000주를 매수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와 함께 JB금융 계열사 경영진들도 자사주 매입에 동참해 총 31만700주를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JB금융 경영진들은 지난해 5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자사주를 매입한 바 있다. 이번 매입까지 포함하면 경영진들은 총 9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JB금융 관계자는 “최근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과도하게 저평가된 상황”이라며 “이번 경영진들의 자사주 매입은 국내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JB금융은 견실한 펀더멘탈을 유지하고 있다는 판단아래 책임 경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JB금융은 전년대비 41.6% 성장한 역대 최고 수준인 3419억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여기에 JB금융은 그룹의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말 베트남증권사를 인수하는 등 동남아 시장 중심 해외사업 플랫폼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