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금융위원회는 25일 증권시장안정펀드 출자 금융회사들의 건전성비율 완화 수준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1차 증권시장안정펀드 관계기관 회의에서 출자 금융회사들은 건전성비율 완화 수준을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금융위는 이같은 요청을 적극 수용하기로 했다. 또한, 일부 출자 금융회사들이 단독펀드보다는 통합펀드 방식으로 투자하는 방안을 요청함에 따라 이도 적극 수용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 금융투자협회 등 증권유관기관들은 이날 증권시장안정펀드 출자 약정식을 개최했다. 현재 10조7000억원의 증권시장안정펀드 조성 예정액 중 증권유관기관들은 700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은행은 전날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 방식을 통해 증권사 4곳과 한국증권금융에 각각 7000억원과 1조8000억원을 공급했다. 또 증권금융은 1조8000억원을 25일 중 18개 증권사에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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