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베트남에서 24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140명을 넘어선 가운데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던 의사가 또 확진 판정을 받아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5일 베트남 정부 웹사이트 등에 따르면 베트남 보건부는 24일 코로나19에 7명이 새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14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 가운데 1명은 하노이 시내 중앙 열대병 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에게 산소호흡기를 씌워준 20대 의사다. 23일에도 중앙 열대병 병원 의사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었다.
보건 당국은 또 하노이 박마이 병원 의료진과 환자 5000명 전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 곳에서는 간호사 2명과 퇴원한 환자 1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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