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4월 궁궐과 조선왕릉에서 열리는 제향과 행사를 잠정 연기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문화재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27일 이후 조선왕릉 제향 봉행과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 등의 행사를 잠정 중단했다. 이번 4월 행사 잠정 연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추가적인 후속조치다.
이에 따라 4월 중 궁궐과 조선왕릉에서 개최할 예정인 2020년 제6회 궁중문화축전과 경복궁 야간특별관람, 경복궁 생과방, 창덕궁 달빛기행, 동구릉 왕릉숲 생태체험 등의 34개 행사와 연산군묘, 홍릉(弘陵) 등에서 예정된 15개 제향은 모두 잠정 연기한다.
추후 코로나 19 진정 상황에 따라 각 행사별로 시행 여부와 시기를 다시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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