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대구파티마병원에서 총 19명의 원내 감염이 발생, 방역당국이 이곳에 대한 코호트 격리를 조치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국내 총 누적 확진자수는 9241명으로 집계됐다. 전국적으로 약 82.2%는 집단발생과의 연관성을 확인됐다. 기타 조사·분류중인 사례는 약 14.7%이다.
현재 대구에서는 사회복지시설과 요양병원에 대한 전수조사가 완료됐다. 3만3256명 중 224명(0.7%)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특히 정신병원 종사자 1007명에 대한 전수조사가 마무리돼 검사 결과가 확인된 847명 중 1명(0.1%)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관련해 대구 동구에 위치한 대구파티마병원에서는 지난 17일부터 현재까지 ▲환자 10명 ▲직원 5명 ▲보호자 4명 등 총 19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확진자들은 대부분 71병동과 72병동에서 나타나 방역당국은 해당 병동에 대해 동일집단 격리를 조치했다.
서울시 구로구 콜센터에서도 전일 대비 2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로 확진됐다. 이곳에서는 총 16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 시흥시의 미래키움어린이집에서는 교사 1명이 확진돼 접촉자 48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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