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하는 가운데 멕시코 한 동물원에서 ‘코비드’라는 이름의 새끼 호랑이가 태어났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멕시코 베라크루스주 코르도바의 한 사설 동물원에서 지난 14일 수컷 벵갈 호랑이 새끼가 태어났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동물원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사용하는 코로나19 공식 명칭 ‘코비드19’(COVID-19)에서 따와 이름을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원 수의사인 키치아 로드리게스는 로이터에 “모두가 어려운 이 시기에 아기 호랑이 코비드가 우리를 도와주고 삶을 계속할 희망을 주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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