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미옥 기자 =대구지역 코로나19 누적 완치자 수가 전체 확진자의 절반을 넘어섰다.
27일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 따르면, 대구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34명 늘어 651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완치 환자는 289명으로 누적 완치 환자는 3377명이다. 이로써 완치자 비율은 51.8%로 전체 확진자의 절반을 넘어섰다.
총 확진 환자 6516명의 감염유형은 신천지 교인 4254명(65.3%), 고위험군 시설․집단(사회복지생활시설, 요양병원 등) 276명(4.2%), 기타 1986명(30.5%)으로 확인됐다.
대구시가 정부로부터 통보받은 해외 입국객(3.26. 19시 기준)은 168명(유럽 143, 아시아 14, 아메리카 3, 중동 5, 오세아니아 3)다.
자가진단 앱을 통해 유증상을 호소한 30명 중 20명에 대해서 진단검사를 실시해 1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나머지 10명은 진단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무증상인 유럽 입국자 138명 중 95명에 대해 진단 검사를 실시하여, 8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5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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