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방역당국이 학원, 교습소 등에 대한 휴원을 권고하는 등 방역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학교 휴업기간 중 학원 휴원을 지속적으로 권고하는 한편, 학원·교습소 등을 대상으로 한층 강화된 감염병 예방 지침을 마련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영·유아 어학원을 포함한 중·대형학원, 기숙학원 등은 교육청·소방서 등과 함께 합동점검을 25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관련해 시·도가 학원·교습소를 ‘운영제한 업종’으로 지정한 지역은 전북·서울·충남·대구·경남·경기·인천 등 7곳이다. 중대본은 지자체 및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학원의 방역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대본은 학생들 사이의 접촉 최소화를 위해 한시적(학교 휴업기간 중)으로 원격수업을 활성화하고, 이를 위해 일반학원의 원격학원 등록절차 간소화도 추진 중이다.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