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동해선 부산원동역사 개통식이 27일부산원동역사 내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통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는 의미로 주민초청 없이 오거돈 부산시장, 이진복·윤준호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들만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테이프 컷팅,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부산원동역사를 둘러보는 것으로 최대한 간소하게 진행됐다.
동해선 부산원동역은 안락역(동래구)과 재송역(해운대구) 사이의 수영강 상부에 역사와 승강장, 선상 연결통로 등이 건립되는 선상 역사다. 동래 측, 해운대 측 역사 2개 동과 승강장 각 1개소, 에스컬레이터 12대, 엘리베이터 6대 등의 편의 시설을 갖추고 평일 96회, 휴일 88회 정차한다. 오는 28일 부전역 기준 5시30분 첫차부터 운행하게 된다.
김봉철 부산시 물류정책과장은 “부산원동역이 시민과 약속한 대로 이달 말에 개통하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개통으로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 인근 도심교통난 완화 등 주민편의와 함께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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