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준범 기자 = 서울시 지하철이 다음달 1일부터 단축 운행에 들어간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 서울시메트로9호선㈜, 우이신설경전철㈜은 “다음달 1일 수요일부터 열차 운행을 밤 12시까지만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단축 운행에 포함되는 노선은 서울지하철 1~9호선과 우이신설선이다.
변경 시간표는 운영기관 홈페이지, 각 역사 등에 공지될 예정이다. 마지막 열차 운행 시간은 노선별, 역사별로 서로 다르다.
지하철 단축 운행은 지속 가능한 방역 체계와 방역 종사자의 휴식을 위해 시행하게 됐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열차와 역사 내 방역업무량이 최대 14배까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코로나19의 확산 추이를 지켜보며 정상 운행 재개 여부를 검토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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