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부산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28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 111번 확진자(44‧남‧해운대구)는 해외입국을 통해 감염됐으며, 접촉자수는 확인중이다. 현재 부산의료원에 격리돼 있다.
111번 확진자는 지난 20일 미국에서 일본경유 후 김해공항을 입국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오전 부산 코로나19 추가 사망자도 1명 발생했다. 27일 오후 부산 97번 확진자(73‧남‧부산진구)가 숨졌다. 부산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숨진 세 번째 사망자다.
97번 확진자는 지난 13일 확진 판정을 받고 부산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가 폐렴 증세가 나타나자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돼 인공호흡기를 달고 치료 중이었다.
이 확진자의 배우자인 100번(68·여·부산진구) 확진자도 치료를 받고 있다.
97번 확진자는 롯데백화점 지하 2층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고 최초의 감염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 확진자는 평소 심장과 호흡기 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전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1명, 추가 사망자는 1명이다.
누계 확진자는 111명이며, 이 가운데 완치자는 77명, 사망 3명, 치료 중인 확진자는 3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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