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미옥 기자 =전날 경북대병원에서 퇴원한 권영진 대구 시장이 여전히 두통과 가슴통증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채홍호 대구행정부시장은 30일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권영진 시장의 건강상태는 혈압이나 산소포화도는 정상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지난 35일간의 피로누적으로 두통과 가슴통증이 지속되고 있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채 행정부시장은 "(권 시장이) 치료 마치고 조속히 업무에 복귀하려고 했다, 그러나 일부언론과 지인들이 병실 앞까지 찾아와서 방문하거나 인터뷰를 요청하는 등 병실에 머무를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고 들었다. 현재는 퇴원하여 상태를 지켜보자는 의료진의 권유에 따라 자택에 머물고 계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날 정례브리핑은 채 행정부시장이 대신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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