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부산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30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 115번 확진자(61‧남‧남구)는 해외입국을 통해 감염됐으며, 지난 22일 남미에서 입국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에서는 남미발 첫 확진 사례다.
신규 115번 확진자는 지난 22일 남미에서 인천공항에 무증상으로 입국했다. 이날 서울에서 부산까지 KTX로 이동한 뒤 남구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 26일 첫 증상이 나타났고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남미 아르헨티나와 페루 등을 돌고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접촉자수는 확인중이며, 현재 부산의료원에 격리돼 있다.
30일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1명이다.
이로써 부산에서 해외 입국자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총 13명으로 늘어났다.
누계 확진자는 115명이며, 이 가운데 완치자는 83명, 사망 3명, 치료 중인 확진자는 2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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