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미옥 기자 =환자와 동료들에 상습적인 성희롱과 성추행 했던 대형병원 인턴 의사가 최근 병원에 복귀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31일 KBS보도에 따르면 환자와 동료에 성추행과 성희롱을 일삼아 징계를 받았던 서울의 한 대형병원 산부인과 인턴 A씨가 병원에 복귀해 수련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해 9월 A씨는 수술 대기 중이던 여성 환자의 신체를 만지고, 간호사에 성희롱을 하는 등 부적절한 행동으로 정직 3개월 징계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정직 3개월이 끝난 A씨는 현재 병원으로 복귀해 수련을 이어가고 있다.

병원 측은 A씨의 복귀에 대해 의사 자격이 박탈되지 않는한, 수련기간 1년 동안은 지도를 해야 한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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