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에 30일 김인태 現농협은행 부행장(마케팅부문장)이 선임됐다.
농협금융은 이날 금융지주와 농협은행 부사장·부행장급 인사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손병환 前 농협금융지주 부사장(경영기획부문장)이 농협은행장으로 선임됨에 따라 공백이 발생한 직무에 대한 후속 인사 차원에서 실시됐다.
지주 부사장(경영기획부문장)으로는 김인태 現농협은행 부행장(마케팅부문장)이 선임됐다. 김 신임 부사장은 지난 26일 이사회에서 자격검증 후 30일 주주총회 의결로 최종 선임됐으며, 임기는 4월 1일부터이다.
김 부사장은 고양종高와 국민大 금속공학과를 졸업해, 1991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이후 은행 의정부시지부 지부장, 은행 수신업무지원센터 센터장, 은행 인사부 부장, 은행 종합기획부 부장, 은행 마케팅부문 부문장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김인태 부행장이 금융지주 부사장으로 선임됨에 따라 발생한 공석에는 함용문 現 농협파트너스 대표이사가 내정됐다. 임기는 4월 1일부터이다.
함 신임 부행장은 강원 강릉高와 서울大 농업교육학과를 졸업했으며, 1986년 중앙회에 입사했다. 이후 중앙회 강원경영지원부 부본부장, 중앙회 기획실 대외전략국 국장, 은행 서울시교육청지점 지점장, 은행 종로1가지점 지점장, 중앙회 운영혁신추진단 단장, 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사무처 처장, 중앙회 강원지역본부 본부장, 파트너스 대표이사로 활동해 왔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농협은행 부행장 인사는 업무경력을 고려해 담당업무를 맡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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