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미군 내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사망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로이터통신은 30일(현지시간) 코로나19로 인한 첫 미군 사망자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뉴저지주 방위군 병사가 지난 28일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병사는 지난 21일부터 입원 중이었으며 사망자의 신원에 대한 다른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은 성명을 통해 “오늘은 코로나19로 인한 첫 미군 사망자가 나온 슬픈 날”이라며 “우리 군 공동체에 아픈 손실이며 그의 가족과 친구, 민간인 동료와 전체 주 방위군에게 우리의 위로를 전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국방부는 이날 미군 내 확진자가 568명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