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미옥 기자 = 대구시가 운영하는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코로나19 확진자들 가운데 우울증, 자살충동 등 정신적 충격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잇따르고 있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2일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우울증, 자살 충동 등으로 최근 일주일간 8명이 전원 조치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채 부시장은 "정신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28일 이상 장기 입소자를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강화하고, 전원 조치를 검토하는 등 장기 미퇴소자 관리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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