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美 사망원인 3위…뇌졸중·사고사 제쳐

‘코로나19’ 美 사망원인 3위…뇌졸중·사고사 제쳐

기사승인 2020-04-02 15:21:56

[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미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한 지 한 달 만에 사망원인 3위로 올라섰다.

1일(현지시간) dpa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 전역 코로나19 상황을 분석한 샌디에이고 의사 마리아 다닐리체브 박사는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스를 인용, 현재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하루 748명에 달한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미국 사망 원인 1위는 하루 1774명이 사망하는 심장질환이며, 2위는 하루 1641명이 사망하는 암이다. 

다닐리체브 박사는 코로나19가 알츠하이머와 뇌졸중, 만성 폐질환과 사고사를 제치고 미국인 사망 원인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2017년 자료에 따르면 매년 64만7000여명이 심장질환으로 사망하고, 599만여명이 암으로 숨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사는 매년 16만9000여건 발생했다. 

circle@kukinews.com
엄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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