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일본 이시카와현이 개최한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 채 회의장 문을 닫고 회의를 진행해 논란이다.
산케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1일 이시카와현은 현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책본부회의에서 참석자들 전부가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고, 22분간 출입구도 완전히 닫힌 밀폐된 회의실에서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책본부 본부장인 타니모토 지사 등 16명이 참석했는데 지사 이외의 15명은 테이블 양쪽에 8명, 7명이 앉았으며 서로의 좌석 간격은 수십센치 정도였다고 매체는 전했다.
현청 직원은 “감염 리스크가 높은 ‘밀폐’ ‘밀집’ ‘밀접’의 ‘3밀’이란 확실히 이것이다. 모두 위기감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