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중국이 입국 통제 정책을 강화하는 가운데 지난 2일 하루 중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명을 빼고 모두 해외 입국자들이었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로 공식 통계에 넣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하루 새 60명 늘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달 2일 하루 동안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31명이고 신규 사망자는 4명이었다고 3일 발표했다. 신규 의심 환자는 12명이었다.
이로써 중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1620명, 사망자는 3322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는 랴오닝성과 광둥성에서 각각 1명을 빼곤 모두 해외에서 입국한 역유입 사례였다. 이에 따라 중국 내 역유입 누적 확진자는 870명으로 늘었다.
또 무증상 감염자도 하루 새 60명 증가했다. 현재 의학 관찰을 받는 무증상 감염자는 모두 1027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